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 삼성생명)이 2024 빅터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슈퍼750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파리올림픽 이후 첫 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첫 공식 대회로, 많은 팬들과 배드민턴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6강과 8강에서의 짜릿한 역전승안세영은 16강에서 세계랭킹 19위 랏차녹 인타논(태국)을 상대로 2-1(17-21 21-18 21-14)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놀라운 집중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습니다.8강전에서는 세계랭킹 11위 수파니다 카테통(태국)을 상대로 또다시 2-1(12-21 21-10 21-12)의 역전승을..
안세영의 세계 랭킹 하락과 그 배경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14개월 만에 여자단식 세계 랭킹 1위 자리에서 밀려났습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8일 발표한 최신 랭킹에 따르면, 안세영은 랭킹 포인트 10만 337점을 기록하며 2위로 떨어졌습니다. 1위 자리는 중국의 천위페이(26)가 차지했는데, 그의 랭킹 포인트는 10만 1682점으로 안세영을 1345점 차이로 앞섰습니다.안세영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내준 주된 이유는 최근 국제대회 참가 부족으로 인한 포인트 획득 기회 감소입니다.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안세영은 부상 치료와 휴식을 위해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천위페이는 꾸준히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포인트를 쌓아왔습니다.안세영의 세계 랭킹 1위 수성 실패..
할레프, 2년 만의 승리로 테니스 복귀 신호탄루마니아의 테니스 스타 시모나 할레프가 2년여 만에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습니다. 한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까지 올랐던 할레프는 2024년 10월 2일 홍콩에서 열린 WTA 125시리즈 홍콩오픈에서 오랜만의 승리를 맛보았습니다.총상금 11만5천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할레프는 호주의 아리나 로디오노바(114위)를 상대로 2-1(6-2 4-6 6-4)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2022년 8월 WTA 투어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의 공식 경기 승리입니다. 할레프의 테니스 경력과 세계 1위 달성시모나 할레프는 2013년부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테니스계의 주목을 ..
차세대 테니스 스타들의 맞대결2024년 10월 2일, 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중국 베이징으로 집중됩니다. ATP 투어 차이나오픈 단식 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맞붙기 때문입니다. 이 경기는 현재 남자 테니스계를 주도하고 있는 두 젊은 선수의 격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2001년생 신네르와 2003년생 알카라스는 세계 랭킹 4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함께 현재 남자 테니스에서 '빅3'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24년 메이저 대회를 사이좋게 나눠 가졌습니다.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했습니다."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세계 랭킹 4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함께 현재 남자 테니스에서 '빅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