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4년 만에 이혼 발표 전 부인 인스타 계정도 폐쇄

김민재의 이혼 소식 공개

2024년 10월 21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민재의 소속사인 오렌지볼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소속사는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재는 2020년 5월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김민재가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많은 축구 팬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김민재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세계적인 선수로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민재, 4년 만에 이혼 발표 전 부인 인스타 계정도 폐쇄

김민재의 축구 경력과 결혼 생활

김민재는 2020년 결혼 당시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베이징궈안에서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그는 2021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습니다. 현재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으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김민재는 국가대표로 A매치 6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에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요르단과 이라크 전에서 주장 손흥민을 대신해 임시 주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의 전 부인인 안지민 씨는 1996년생으로 과거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 함께 출연하는 등 부부로서 함께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왔습니다.

 

이혼 소식 전 의혹 제기와 논란

이번 이혼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인 2024년 6월, 이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축구선수 김민재와 와이프 두분 무슨 일 있나요?"라는 글이 게시되었고, 안지민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김민재 관련 게시물이 모두 삭제되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안지민 씨는 지난해 6월 김민재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뛸 당시 운전 중 젊은 남성을 치는 사고를 내 구설에 오른 바 있습니다. 김민재 역시 최근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팬들에게 불만을 표출하고 자제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 태도로 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안지민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그의 계정에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며 접속이 제한됩니다.

 

축구계와 팬들의 반응

김민재의 이혼 소식에 축구계와 팬들은 충격을 받았지만, 그의 경기력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습니다. 많은 팬들은 김민재가 개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기장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축구 전문가들은 이번 일이 김민재의 경기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개인적인 문제가 선수의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김민재의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고려할 때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협회 관계자는 "김민재 선수의 사생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국가대표로서의 역할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그동안 보여준 실력과 정신력으로 볼 때, 이번 일을 잘 극복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김민재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개인적인 일은 안타깝지만, 축구 선수로서의 김민재를 계속 응원하겠다"는 댓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사생활 보호와 언론의 보도 윤리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선수들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그들의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재의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 구단도 이번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선수의 컨디션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김민재가 이번 일을 어떻게 극복하고 경기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축구 팬들은 그가 개인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