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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위기에 빠졌습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무5패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5위(7승3무12패 승점 24점)까지 추락했습니다. 강등권과의 격차가 불과 4점에 불과한 상황에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팀을 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손흥민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되찾았습니다. 이번 시즌 9호와 10호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2016-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내가 토트넘에서 뛴 지 10년째인데, 우리 팀 순위가 이렇게 밀린 것은 처음이다"
손흥민의 이러한 발언은 토트넘의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팀을 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레스터 시티전, 손흥민의 '킬러 본능' 기대
토트넘은 1월 26일 밤 11시(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EPL 23라운드 홈경기를 치릅니다. 이 경기는 손흥민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통산 15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레스터 킬러'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특히 2022년 9월 홈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레스터 시티 역시 최근 3연패를 당하며 19위(3승5무13패 승점 14점)에 머물러 있어,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손흥민의 골 결정력이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의 '킬러 본능'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다면, 토트넘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EFL컵 우승 도전, 손흥민의 첫 트로피 향한 여정
한편, 토트넘은 EFL컵(카라바오컵) 4강에 진출하며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지난 1월 9일 리버풀과의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7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비록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팀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17년 만의 트로피 탈환에 도전하고 손흥민은 프로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2007-2008시즌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이었습니다. 그 후로 리그와 각종 대회를 통틀어 우승이 없었기에, 이번 EFL컵은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손흥민은 2010년 1부 리그 데뷔 후 클럽팀 소속으로는 우승을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EFL컵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 첫 우승 트로피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과 손흥민의 역할
토트넘의 EFL컵 우승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보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미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유로파리그도 16강 직행 가능성이 줄어든 상황에서 EFL컵이 가장 현실적인 우승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이후 우승을 강조해왔고, 2년 차에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감독의 의지와 함께 손흥민의 활약이 어우러진다면, 토트넘의 17년 만의 트로피 획득은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공격진에서 가장 골 감각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토트넘이 넣은 6골 중 3골을 손흥민이 책임졌을 정도로 그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또한,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서 리더십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의 경험과 실력, 그리고 팀을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는 토트넘의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토트넘의 다음 EFL컵 경기는 2월 7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준결승 2차전입니다. 1차전에서의 승리를 바탕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다면, 손흥민의 첫 우승 트로피 획득은 한층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한편, 토트넘은 EPL에서의 순위 상승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레스터 시티전 승리를 시작으로 리그에서의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이 EFL컵 우승과 함께 리그에서의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토트넘의 2024-2025 시즌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입니다.
팬들은 손흥민의 첫 우승과 토트넘의 부활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손흥민은 자신의 커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토트넘을 구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경기들이 그 해답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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