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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소노 상대로 압도적 승리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한국가스공사가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의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99-65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한국가스공사는 7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가스공사의 우세가 두드러졌습니다. 1쿼터에서 소노가 15점에 그친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25점을 기록했습니다. 2쿼터에서는 수비수 정성우의 활약으로 소노의 주요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전반전을 54-26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니콜슨(22점), 김낙현, 벨란겔(이상 15점), 곽정훈(11점), 신승민(10점)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습니다.
소노 측에서는 3쿼터에 추격을 시도했지만, 한국가스공사의 니콜슨과 김낙현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결국 한국가스공사는 34점차라는 큰 점수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DB의 부진, 7연패로 이어져
반면, 원주 DB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0-79로 패배하며 7연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올 시즌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DB의 이러한 부진은 많은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DB는 경기 내내 실책에 시달렸습니다. 1쿼터에만 7개의 실책을 범했고, 전체 경기에서 16개의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이는 팀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 되었습니다.
4쿼터에 들어서며 DB의 알바노가 9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이후 연이은 실책으로 인해 추격의 동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결국 DB는 현대모비스에 패배하며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프로농구 리그 전체 동향
한국가스공사의 7연승과 DB의 7연패는 현재 프로농구 리그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1패만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반면, DB는 1승 7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소노는 이번 패배로 인해 3위로 한 계단 내려갔습니다. 만약 이날 승리했다면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선두가 될 수 있었던 소노로서는 아쉬운 결과입니다.
현대모비스는 DB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5승 3패의 성적을 기록,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프로농구 리그는 이제 초반 경쟁 구도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독주가 계속될지, 아니면 다른 팀들의 추격이 시작될지 주목됩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DB가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할 수 있을지가 리그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은 각 팀의 향후 경기 운영과 전략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프로농구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팀들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각 팀의 전력 보강과 전술 변화, 그리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앞으로의 순위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