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45분 출전, PSG 맨시티에 4-2 대역전승 (챔피언스리그 2025.01.23)

2025년 1월 23일,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4-2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 경기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렸으며,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승부였습니다.

경기 초반, 이강인 선수가 선발 출전하여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그러나 후반전 시작과 함께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되며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2025.01.23

"이강인이 전반만 뛴 파리 생제르맹이 맨체스터 시티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희망을 살려갔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팽팽한 균형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경기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띠게 됩니다.

 

하이라이트 영상

 

맨시티의 선제골과 추가골

후반 5분, 맨시티의 잭 그릴리시가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마누엘 아칸지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의 슈팅이 수비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그릴리시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어 3분 후, 맨시티의 골잡이 엘링 홀란이 추가골을 넣으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습니다. 이 시점에서 많은 이들이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했을 것입니다.

PSG의 극적인 대역전

PSG 맨시티에 4-2 대역전승

 

하지만 PSG는 빠르게 추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10분, 우스만 뎀벨레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4분 후인 후반 14분, 바르콜라가 이번에는 직접 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어냅니다. 데지레 두에의 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것을 바르콜라가 재빨리 마무리했습니다.

PSG의 역전은 후반 32분에 이뤄졌습니다. 비티냐의 프리킥 상황에서 맨시티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네베스가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마지막 쐐기골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습니다. 곤살루 하무스가 PSG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후반 초반 먼저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갔으나 곧바로 만회에 나서 오히려 두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끝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 결과의 의미와 향후 전망

이번 승리로 PSG는 3승 1무 3패(승점 10)를 기록하며 리그 페이즈 순위 2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둔 결과입니다.

반면 맨시티는 이번 패배로 25위로 떨어져 플레이오프 진출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감독 대결로도 주목받았습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선수로 뛰었던 인연이 있습니다. 두 감독의 전술 대결은 경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PSG의 이번 승리는 단순한 역전승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경쟁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러한 대역전승을 거둔 것은 팀의 정신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보여준 결과입니다.

특히 이강인 선수의 활약도 주목할 만합니다. 비록 45분만 출전했지만, 그의 존재감은 분명했습니다. 향후 PSG에서 이강인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의 마지막 경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PSG와 맨시티 모두 16강 진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축구팬들에게 이번 경기는 챔피언스리그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명경기로 기억될 것입니다. 90분 동안 펼쳐진 드라마 같은 경기 내용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흥분을 안겨주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PSG와 맨시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