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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BSC 프리미어12 대회 개요

2024 WBSC 프리미어12 일정 및 대진표 공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024년 11월 개최 예정인 프리미어12 대회의 일정과 대진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야구 대회로, 4년마다 열리는 WBSC의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대회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별 리그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한국은 B조에 속해 있으며,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경쟁하게 됩니다.

프리미어12는 WBSC가 야구월드컵을 폐지하고 창설한 국제 야구대회이다. 4년마다 개최되며, 세계랭킹 상위 12개 팀이 출전해 승부를 가린다.

 

A조에는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A조 경기는 멕시코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 대표팀의 조별 리그 일정

한국 야구대표팀의 첫 경기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대만과의 맞대결로 시작됩니다. 이어서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조별 리그를 치르게 됩니다.

 

- 11월 14일: 쿠바 (오후 7시, 톈무 스타디움)
- 11월 15일: 일본 (오후 7시, 타이베이 돔)
- 11월 16일: 도미니카공화국 (오후 7시 30분, 톈무 스타디움)
- 11월 18일: 호주 (오후 1시, 톈무 스타디움)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년 LA 올림픽을 대비한 젊은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0대 중심의 젊은 선수들로 예비 명단을 구성했으며, 포스트시즌 활약과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최종 28명의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스케쥴보기

 

슈퍼라운드 및 결승전 일정

조별 리그 이후 각 조 상위 2개 팀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슈퍼라운드를 치르게 됩니다. 슈퍼라운드는 3일 동안 하루 2경기씩 총 6경기가 진행되며, 경기 시간은 정오와 오후 7시(현지 시간)입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결승전은 11월 24일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리거들의 참가가 제한적이지만,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경기가 예상됩니다.

한국은 2015년 1회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 2회 대회 때는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9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과의 조별 리그 1차전과 일본과의 3차전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티켓 판매 및 대회 준비 현황

WBSC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티켓 판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열리는 경기의 티켓 판매가 시작되어 첫 주 만에 20% 이상의 매진율을 기록했으며, 대만에서 열리는 경기의 티켓 판매 정보도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WBSC는 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RAXUS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GameTime을 통해 프리미어12 패스권 판매를 시작했으며, 추첨을 통해 2024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대회 준비의 일환으로 WBSC는 이미 대회 오프닝 타이틀을 공개했으며, 미디어 취재 등록도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일본 언론의 높은 관심 속에 e프리미어12라는 새로운 형태의 대회도 함께 준비되고 있어 야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10월 24일 고척돔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11월 1일과 2일에는 쿠바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후 11월 8일 대만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2024 WBSC 프리미어12는 국제 야구계의 주목을 받는 대회로, 각국 대표팀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 야구 팬들은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대회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