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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봉-임호원, 휠체어 테니스 8강전 패배와 미래의 도전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의 휠체어 테니스 대표팀 한성봉과 임호원은 일본의 미키 다쿠야-오다 도키토 조를 상대로 8강전에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이 경기는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렸으며, 세트 스코어 0-2(1-6, 4-6)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일본 팀은 세계 최정상급의 실력을 자랑하며, 한국 팀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약세로 평가되었습니다.
한성봉은 경기 후 "상대가 너무 잘했다. 저렇게 잘하면 어쩔 수 없다. 개인전이었다면 나는 한 점도 뽑지 못했을 것"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그는 또한 "솔직히 전력상 우리가 뒤지지만, 복식이기에 해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은 다 보여줬다. 진짜 후회는 없다. 홀가분하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내용과 선수들의 반응
임호원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1세트 크게 지기는 했으나 우리가 딸 수 있는 게임도 많았다. 상대가 잘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구질도 좋고, 파워도 좋았다. 우리가 당황했다. 안정적인 방향으로 가려다 보니 오히려 과감하게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게임을 따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임호원은 2세트에 대해 "우리가 준비한 것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들어갔다며 "덕분에 초반은 우리가 주도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 상대가 변화를 줬는데 그에 대응하지 못했다. 마무리가 아쉽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솔직히 전력상 우리가 뒤지지만, 복식이기에 해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은 다 보여줬다. 진짜 후회는 없다. 홀가분하다."
역대 성적과 앞으로의 목표
한성봉-임호원 조는 2008 베이징 대회 당시 이하걸-오상호의 8강 진출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4강 진출을 목표로 했으나, 일본 팀의 강력한 실력에 막혀 아쉽게도 그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4년 뒤 열릴 LA 패럴림픽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4년 뒤 LA 대회에서는 시상대에 오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미래를 향한 도전과 준비
한성봉과 임호원은 이번 패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며, 앞으로의 도전을 위해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할 것입니다. 이들은 패배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강해질 것이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준비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라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강해질 것이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준비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휠체어 테니스 한성봉과 임호원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앞으로도 한국 휠체어 테니스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것입니다.